대구시내 구군청은 IMF 한파로 올해 예산을 상당폭 줄였다. 이때문에 주민들은 동네 숙원사업이 뒤로 밀릴까 걱정하고 있다. 새해 구군청은 어떤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지 알아본다.
북구의 올 예산은 9백67억6백만원. 작년에 비해 2.7%%정도가 줄었다. 경기침체로세외수입 등 수입이 감소한 탓. 하지만 구청은 도로 건설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사업엔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알뜰예산' '복지예산'이라는 주장.
새해엔 북구 '보건복지센터'가 문을 열어 구민들은 한결 나은 보건복지 서비스를받게 된다. 2년전(96년2월) 착공된 침산동 521의 2 소재 복지센터 건물은 이달 중완공된다. 건설비만도 88억여원. 지하 2층, 지상 6층의 이 센터는 보건소 및 장애아보육시설, 노인 시설 등을 갖춘다. 구민들은 여러가지 보건복지 서비스를 받게 되고특히 저소득층의 장애아동 보호.육성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엔 구암동 운암지 주변에 수변공원이 들어선다. 7억여원을 투입, 청소년 학습장,만남의 장소, 정자, 체력 단련시설,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칠곡 주민들의 휴식 및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구청은 내년초 완공 예정인 칠곡문화전당 공사에 74억원, 내년 9월에 공사가 끝나는 대불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에 34억원을 올해 사업비로 각각 배정했다.
새해 북구에서 새 도로가 개통되는 곳은 모두 11곳. 고성동 고성시장 진입도로, 칠성2가1동 495번지선 도로, 침산공원 순환도로, 침산2동 324번지선 도로, 칠곡1동476번지선 도로, 읍내동 358번지선 도로, 산격2동 321번지선 도로, 관음동 196번지선 도로, 태전동 은마아파트 북편도로, 태전동 태현초교 진입로, 종합유통단지 주변도로 등이다.
도로가 포장되는 곳은 고성동 시민운동장 북편도로 등 15곳이고 하천 및 하수도 정비는 칠성1가 106번지선 하수도 개체공사 등 15건이다. 구청은 도로 건설 및 포장,하천과 하수도 정비에 55억여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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