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은 기존의 가야문화위주 전시에서 임진왜란 전문역사관으로의 개편을 위한 내부공사를 마치고 15일 임진왜란 전문역사박물관으로재개관한다.
임진왜란 당시 최대 격전의 하나인 진주성전투가 있었던 진주는 촉석루.쌍충사적비 등 많은 관련유적들이 남아있어 과학적인 보존과 전시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되어 오던 지역이다.진주박물관은 같은 가야문화권인 김해에 국립김해박물관이 올해 개관함에따라 진주박물관을 임진왜란을 주제로 한 전문박물관으로 특성화하기로 하고 지난 96년부터 전시체제 개편작업을 벌여왔다.
1층전시실에는 도자문화의 전파,전쟁과 여성,전쟁기록과 문화 등 전쟁의 결과로 남겨진 여러 문제점들을 테마별로 전시하여 전쟁을 통한 문화교류와 전파를 보여주고 있다.
2층전시실에는 현자총통.화차.거북선 등 전쟁에 사용되었던 무기류와 전선 등이 소개되며 전국 도처에서 일어났던 의병들의 항쟁상을 생동감있게 연출하고 있다.
특히 각 전시실은 임진왜란의 역사적 의의와 진실을 보다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임란 전투상황도 모형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가상전시시스템과 임진왜란을 응용한 컴퓨터게임 등 각종 첨단 전시보조 자료를 도입,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국립진주박물관은 또 16일 오전 10시 본관 강당에서 '임진왜란과 진주성전투'를 주제로 한 한.일공동 '임진왜란박물관 개관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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