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신한국당과 구민주당간의 통합에 따른 조직책선정 작업을 벌였던 한나라당조직강화특위가 양측의 이견차로 사실상 활동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조강특위는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경합을 벌여온 10개지역구를 놓고 절충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실패하면서 구신한국당출신특위위원들이 전원사표를 제출,특위활동이결렬됐다. 이에따라 당무운영위를 비롯한 당지도부나 각계파보스들의 담판으로 이문제는 처리될 수밖에 없게 됐다.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지역은 10개지역으로 서울강남을, 강북갑, 경기평택을, 오산-화성, 전북부안, 광주북을, 광산, 남구이외에 대구남(김해석-김진태) 수성갑(이원형-권오선)지역이 포함되어있다. 민주당측은 그동안 대구지역경합 4곳중 수성갑의권오선씨에 대해서 강한 집착을 보여왔고 강재섭의원등이 이에 강력 반발해왔다.이미 대구동갑은 강신성일위원장이,포항북은 이기택전민주당총재가 낙점되었고 대구중구와 경산청도지역은 민주당몫으로 내부합의를 본 상태다. 다만 대구중구의 박창달시지부처장에 대해서는 구민주당측도 최근 우호적인 반응을 보여 주목되었다.그러나 이번 조강특위활동의 결렬으로 기존합의자체마저 실효성을 잃을 가능성이높아졌다. 한편 특위결렬과 관련, 권오을민주당측특위위원은 "이같은 사태뒤에는 김윤환고문의 입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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