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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道內 이틀새 17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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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주말 7·8일 양일동안 경북도내서는 빙판길 교통사고등 14건의 크고작은 교통사고가발생, 1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8일 오후3시10분쯤 칠곡군 북산면 보손리 앞길에서 김천서 약목쪽으로 가던 경북5스1115호 타우너소형승합차(운전자 이민용·22)가 마주오던 (주)광안소속 경북72아2720호시외버스(운전사 최남수·33)와 충돌, 타우너운전자 이씨와 함께 타고있던 이민청군(16·김천시남면)등 2명이 숨지고버스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7시30분쯤 김천시 아포읍 국사리 경부고속도로하행선(서울기점2백40.2km지점)에서 경기91아6439호 5t트럭(운전사 김길수·48)이 눈길에 미끄러져 고속도로에 전복돼 있는 것을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추돌, 트럭운전사 김씨가 숨졌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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