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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박찬호 2년계약 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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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25.LA 다저스)가 3백만달러(약 50억원)에 2년 계약을 맺었다.

박찬호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스티브 김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프레드 클레어LA 다저스 단장과 연봉 2차 면담을 갖고 올해 70만달러, 99년 2백30만달러를 합쳐 2년간 3백만달러에 박찬호의 연봉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연봉이 27만달러였지만 14승8패로 팀 내 최다승 투수가 됐던 박찬호는 이로써 올해는 2백59%%,내년에는 다시 3백29%%나 대폭적인 인상률을 기록하게 돼 메이저리그 3년차 투수로서 파격적인 연봉계약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클레어 단장은 당초 50만달러에 1년계약을 제시한 반면 스티브김은 2년에 3백30만달러를 요구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96년 3년동안 4백30만달러에 계약한 노모 히데오를 뛰어넘어 팀내 연봉서열 10위 이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연봉협상이 타결된 뒤 박찬호는 베로비치 스프링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만족스러운 액수를받게 돼 상당히 기쁘다"고 밝힌 뒤 "연봉때문에 시간을 끌고 싶지 않아 일찍 계약했다. 올해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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