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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병원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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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여파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2년전보다 8.9∼14.7%% 정도 줄어들었다.20일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 양동현 박사가 낸 'IMF 경제위기와 병원의 경영전망'에 따르면 경제위기로 인해 일반인들이 가급적 병원에 가는 것을 기피, 올 1월 전국의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의입원·외래환자수는 96년 1월에 비해 각각 8.9%%, 14.7%%씩 감소했다.

양 박사는 이를 위해 국내 3차의료기관과 종합병원, 병원 6백92곳(치과, 한방, 특수병원제외)중 수익성이나 환자수 측면에서 중위권인 의료기관 20곳을 선정, 조사를 실시했다.

의료기관별로 구체적인 감소율을 보면 1백병상당 월평균 외래환자수는 병원(입원실 30병상 이상)의 경우 2년전 4천3백76명(96년 1월 기준)에서 올 1월에는 3천3백80명으로 22.8%%나 급락했다.또한 종합병원(내·외·산부인·소아·마취·방사선·임상병리·치과를 갖춘 1백병상이상의 병원)은 같은 기간동안 4천4백46명에서 3천6백76명으로 17.3%%, 3차 의료기관(7백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또는 5백병상 이상의 대학병원)은 5천3백87명에서 5천1백17명으로 5%% 줄었다.양박사는 "환자수가 IMF 한파가 몰아친 지난해 11,12월에 약간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1월에는 큰폭으로 줄었다"며 "이같은 추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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