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소그룹 임경춘 회장은 그룹 내 구조조정과 트럭 국내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 달서구 성서과학단지 내 삼성상용차에 대한 투자는 기존의 계획대로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다.20일 삼성상용차 성서공장에서 열린 '삼성 SM5 첫차발표회'에 참석한 임회장은 "삼성의 자동차사업과 상용차사업은 사실상 1개 부문"이라며 "대구의 상용차사업을 포기하거나 축소하는 경우는 없다"고 확인했다.
또 "삼성의 1t 트럭은 올 9월부터 예정대로 출시되며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감소는 수출 확대를 통해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회장은 "삼성과 미국 포드사가 삼성자동차를 합작형태로 공동경영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으나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혀 합작부문에 삼성상용차가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임회장은 한편 삼성상용차 레저용차량(RV) 사업의 △포드 합작 가능성 △연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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