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 전문기구 대구에 설립

지역에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할 '대구 외국인 투자유치전문 지원기구'가 올 하반기에 발족, 외국인 투자유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가칭 대구 외국인 투자유치전문지원기구는 대구시와 중소기업청을 비롯 대구상의, KOTRA등 경제계와 학계, 합작투자·기술도입 경험이 있는 기업과 회계법인, 투자컨설팅법인관계자등 15명 내외로 구성돼 투자유치와 정보제공을 하게된다.

대구상의를 중심으로 발족될 이기구는 정밀기기, 통신기기, 의료용기기, 자동차부품, 전자및 기계부품부문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대구시에 외국인투자진흥관실 또는 외국인 투자종합지원실이 구성될 경우, 자문역할을 맡게된다.

또 투자지원계획 수립과 함께 외국인 투자기업의 고충및 애로사항조사와 건의등을 하게된다.대구상의 채문식 사무국장은 "선진외국자본의 역내 투자활성화를 통해 IMF시대의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산업구조를 보다 경쟁력있는 상황으로 만들수 있는 여건을위해 지원기구를 만들기로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대구상의는 해외투자유치사업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중에 △대구지역 외국인 투자환경에대한 자료 수집 △지역업계 합작투자및 기술도입 희망수요조사 △임대용 부동산현황조사 △외국인 합작투자및 기술도입 경험사례조사 △해외주요국 지역별 외국인투자환경과 외국인 합작투자및기술도입관련 설명회 △부동산 중개서비스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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