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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확대'후 외국인 국내주식 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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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1일 한도확대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은 30대 그룹 중 대우와 삼성 계열사의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들은 이 기간중 금호, 동아, 한솔, 동국제강, 현대그룹 계열사의 주식은 오히려 보유물량을 줄였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30대그룹 주식 보유물량을 종목당 외국인투자한도를 50%로확대하기 전날인 지난해 12월10일 3억6천2백24만주에서 지난달 28일 4억5천4백24만주로 9천1백99만주 늘렸다.

그룹별로는 대우의 주식이 7천2백10만주에서 1억1천59만주로 3천8백48만주 증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삼성이 4천9백85만주에서 8천1백29만주로 3천1백43만주가 늘어 2위를 차지했다.외국인들은 이어 LG(1천5백24만주), 한진(4백31만주), 아남(2백88만주), 고합(2백61만주) 등의 주식을 차례로 많이 사들였다.

외국인들은 그러나 금호의 주식은 3백63만주에서 1백65만주로 1백98만주나 줄인 것을 비롯해 동아(1백4만주), 한솔(79만주), 동국제강(75만주), 현대(74만주), 해태그룹 계열사(57만주)의 보유물량도 크게 줄였다.

한편 한도확대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우위가 계속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들의 지분율은 지난해 12월10일 8.59%에서 지난달 28일 9.99%로 1.40%포인트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외국인 주식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한국전력으로 6천6백44만주에서 9천9백70만주로 3천3백26만주가 증가했으며 대우중공업(3천1백32만주), 삼성전자(1천4백73만주), LG전자(1천3백30만주), 국민은행(1천1백52만주)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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