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댐의 저수율이 예년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어 올 봄에 가뭄이 와도 물걱정을 하지않아도 될 전망이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94년의 극심한 가뭄이후 저수율이 낮았던 전국 댐가운데 소양댐과 충주댐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저수율이 예년보다 최고 16% 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낙동강 영천댐의 경우 예년평균 저수율이 59%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 연말에는16% 포인트 높은 75%로 껑충 뛰었으며 안동댐도 예년평균 저수율 52%보다 8% 포인트높은 60%로 높아졌다.이에 비해 소양댐의 경우 작년말 저수율이 51%로 예년의 57%보다 6% 포인트가, 충주댐은 58%로 예년보다 1% 포인트가 각각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작년 겨울철에 강원지역에 폭설이 내려소양댐의 저수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
4대강 수계별로 강우량을 보면 한강의 경우 지난 94년 9백84㎜로 예년평균 1천2백47㎜보다 크게낮았으나 작년에는 1천2백49㎜로 예년 수준을 약간 상회했다.
낙동강 수계의 강우량 역시 지난해에는 1천2백79㎜로 예년 평균인 1천2백13㎜보다 강우량이 다소늘어났다.
금강 역시 예년 강우량은 1천2백26㎜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1천3백9㎜로 예년보다 훨씬 많은 비가 내렸다.
이에 비해 영산강은 지난해 강우량이 1천2백75㎜로 예년 평균 1천3백12㎜에 비해 다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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