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의 6개 채권은행단이 우방그룹에 총 1천1백억원의 협조융자를 실시키로 결정해 경기침체에 따른 우방의 단기자금난이 사실상 해소됐다.
우방은 2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대구·대동·서울·주택·상업·경남 등 6개 채권은행 은행장 회의에서 1천1백억원의 협조융자를 신청했다.
이에대해 채권은행단은 협조융자를 하는데 원칙적 동의를 하고 은행별 융자금 배분율을 결정했다.
배분율은 대구·대동은행이 각각 1백83억원,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이 2백61억원, 주택·상업·경남은행이 각각 2백92억원, 95억원, 86억원이다.
우방그룹은 이날 협조융자의 담보용으로 주요 계열사의 경영권 포기각서·주식실물·구조조정 계획서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방측은 경영권포기각서는 채권은행들이 통상 담보확보차원에서 요구하는 것으로 실제 경영권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채권은행단은 금명간 실무자회의를 개최, 협조융자에 따른 담보·상환계획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우방은 1천1백억원의 협조융자 지원금을 3개월 이내에 순차적으로 지원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金海鎔·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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