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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 1,100억 협조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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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자금난 가중과 건설공사 미수금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우방이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 등 6개 채권은행단으로부터 1천1백억원의 협조융자를 받게 돼 IMF 불황 탈출의 돌파구를마련하게 됐다.

이에따라 우방은 단기자금 압박에서 벗어나 현재 추진중인 사업의 후속공사를 원활히 진행할수있게 되고 향후 만기 상환 도래 어음을 결제해 자금운영에 숨통을 틔우게 된다.우방은 협조융자에 따른 기업 안정성 향상으로 아파트 중도금,건설 잔금 수납이 원활해져 위기극복의 획기적 발판을 마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된 협조융자 제도를 통해 자금수혈을 받은 한화, 고합, 동아,쌍용,국제상사, 진도, 신원, 신호, 해태그룹 등은 모두 주가가 폭락세를 면하거나 안정을 되찾고있다.

우방은 협조융자를 위해 모기업을 제외한 계열사 경영권 포기각서를 담보용으로 채권은행단에 제출하는 경영개선안을 제시했다.

우방은 이번 협조융자를 계기로 계열사 정리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품질 제고 등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우방은 97년 상반기 현재 4천6백34억원의 매출과 1백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여신규모 8천8백억원으로 부채비율이 5백96%로 높아져 어려움을 겪어왔다.

〈金海鎔·李鍾圭기자〉

▨협조융자란

협조융자란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여러 은행이 자금을 분담해 지원해주는 제도.부도유예협약이 부채상환능력이 없는 기업에 대해 일정기간 채무상환기간을 유예시켜 정상화를추진하는 것인 반면 협조융자는 부도유예협약의 전 단계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미리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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