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조세의 날에 정부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주)동서개발 이동기 회장은 "이윤추구보다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 후세에 전한다는 신념으로 18년간 건설업발전에만 매진해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서개발은 외적성장보다는 내실위주의 질경영을 추구해 빌라·아파트건립, 관급공사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뒤 수도권지역에도 진출하는 등 지역 중견 종합건설업체로 발돋움했다.또 관급공사 수주확대와 민간공사부문에서 물량보다는 수익성을 고려한 고부가가치 공사를 선별수주, 올 매출목표를 1천5백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회장은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공공및 민간공사의 수주강화는 물론 특수 수요층을 겨냥한 고급주택사업, 설계시부터 고객요구를 반영한 주택사업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지역 건설경기와 관련, 이회장은 "IMF한파로 현재의 침체국면이 최소한 1~2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양적성장 일변도의 전략에서 벗어나 고객의 입장에서 고품격 주택을 공급하는 효율경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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