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유엔의 지원을 받아 책정한 '농업재건계획'을 오는 4월말 개최되는 국제지원회의에제출할 예정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4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같은 계획은 북한당국이 본격적으로 농업개혁에 착수하기 시작했다는 움직임으로 보여 미정부 관계자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지원회의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최로 열리는 '북한의 농업부흥과 환경보전에 대한 원탁회의'인데 북한의 차관급 대표단 파견을 비롯, 각 지원국과 유엔기관, 국제금융기관이 참가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제출하게될 농업계획에는 4, 5년후를 목표로 농업을 재건하고 농촌의 산업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물고기 양식, 비료생산, 식목등 농촌에서의 경제활동을 대폭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내용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포함돼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앞으로 유엔을 통한 대북 농업지원의 골격이 완성된다면 북한의 개방정책에도 탄력이붙어 식량지원을 거부해온 각국의 북한전략도 조정돼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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