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졸업때 상 사전류 일색 도서상품권도 좋을 듯

얼마전 중학교에 다니던 동생이 졸업을 했다.

평소 착실히 공부했기에 상을 몇가지 받았다. 그런데 상품을 받고보니 사전만 4권이었다.국민학교를 졸업할 때도 사전을 받았고 또 중학교 3년동안 어떻게 사전 한권 없이 지낼수가 있었겠는가. 사전을 이미 여러권 갖추고 있어서 골치아픈 짐만는 셈이 됐다. 관행인 탓도 있겠지만 관계자들의 무관심이 느껴졌다.

조금 더 신경을 써 상품을 다양하게 해줬으면 한다. 사전값도 꽤나 비싼데 차라리 그 액수만큼의도서 상품권을 준다면 어떨까?

요즘 중고교 참고서나 자습서 값이 만만찮은데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또 독서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책을 가까이할 기회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정지영(경북 영천시 고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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