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종합복지관 운영 '재가복지서비스'

'무엇이든 도와 드립니다'

집안 청소에서 병수발, 생활비 지원까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가능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주는사회복지관의 재가복지서비스.

물론 장애인이나 독거 노인, 결손 가정등 빈곤층이 주 대상. 하지만 갑자기 몰아닥친 경제난으로어려움에 처한 일시적 결손 가정이나 빈곤층이 증가하면서 수혜 대상도 그만큼 넓어졌다.모든 종합복지관에서 재가복지봉사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거주지 복지관에 이용 문의를 하면상담을 거쳐 서비스 혜택을 받을수 있다.

재가복지봉사는 집안청소와 취사, 세탁까지 도맡는 가사서비스와 병수발과 통원 치료시 동행, 병원 수속등을 대행하는 간병서비스, 생활용품과 용돈등 재정적 후원자를 연결하는 결연서비스로나눠진다.

독거 노인의 말벗이 되거나 불우 청소년의 학업 지도, 행정 업무등을 대행하는 정서서비스와 탁아, 취업 알선을 하는 자립 지원서비스도 주요 역할.

월성아파트 단지내 월성종합복지관의 경우 3명의 전담 재가복지요원이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1백20세대를 대상으로 고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0세대에 대해서는 수시 봉사활동을 펴고있다.

이와함께 월성, 산격, 동촌, 가정종합 사회복지관등 일부 복지관은 문제 청소년이나 장애 아동, 흔들리는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심리 전문 상담실을 분야별로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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