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남동 마을앞 낙동강 상수원 보호구역 밭에 일부 농가가 인분 및 닭분뇨를 살포, 악취 시비와 함께 상수원 오염 우려를 사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 강변 하천부지 1천여평 밭에 우엉을 재배키 위해 한 농가에서 분뇨 1t가량을 살포했다는 것. 또 인근 축사에서 나온 닭분뇨까지 인접 감나무밭에 대량살포해 심한 냄새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 차장노면 구멍 -숭숭- 치마 여성들 통행 곤혹
…부산지역 몇몇 공영주차장이 시설 잘못으로 '치한'들의 '눈요기 장소'로 둔갑, 여성운전자들이골치를 앓고 있다. 최근 개장한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 공영주차장을 비롯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공영주차장, 지하철 동래역 공영주차장 등이 문제의 주차장들.
이 주차장들은 주차 노면이 지름 3cm 정도의 구멍이 뚫린 철망으로 돼있어 아래층 주차장에서올려다 보면 차에서 내리는 치마 입은 여성들의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는 것. 이 사실을 모르고 주차장을 찾은 여성들은 당황한 나머지 차에서 내리기를 주저하거나 치마를 붙잡고 한달음에주차장을 빠져 나가는 고충을 겪고 있다. 또 이같은 사실을 안 짓궂은 남성들과 10대들이 몰려들어 몰래 위를 훔쳐보곤 해 치마입은 여성들을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래구청 관계자는"아래가 보이지 않는 불투명판으로 된 폭 90cm의 보행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들이 보행선을 벗어나서 그렇다"며 "문제가 된 만큼 조만간 전 노면을불투명판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들은 "결국 이중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셈"이라고꼬집었다.
*음주운전 되레 늘어적발 대부분 30.40代
…영덕지역에선 경제난에도 불구, 음주운전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또 40대와 30대가 적발자의 70% 가까이를 차지했다.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음주 적발 건수는 65건으로 지난해 62건보다 3건이나 늘었다. 경찰은 또 적발자 상당수가 소주를 마신 것으로 진술, 경제난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미성년자에 술.담배'비양심가게'들 성업
예천지역 상가에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불법영업이 성행하고 있다. 예천읍 남본리 이모씨(46)등주민들은 IMF 여파로 농촌지역 유흥.숙박업소에 불황이 닥치자 일부 업소들이 미성년자를 마구출입시커 술을 먹은 미성년자들이 숙박업소에서 혼숙까지 하고 있다며 철저한 지도.단속을 바랐다.
담배가게와 슈퍼.구멍가게 등에서도 미성년자들에게 술.담배를 마구 팔고 있으나 단속이 안돼 미성년자들이 밤이면 4~5명씩 몰려 다니며 음주소란까지 일으키고 있다는것.
*강절도 사건 잇따라 시민들 불안감 심각
…포항지역에 살인, 강절도 등 사건이 잇따라 '불안해 못살겠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요즘하루 몇건씩의 강절도 등 강력사건이 빠지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것.
지난 26일 오전 8시30분쯤엔 아침 시간인데도 남구 상도동 ㅇ슈퍼에 이모군(18.무직) 등 2명이 들어 가 흉기로 주인 손모씨(여.36)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같은날 오전6시30분쯤엔 북구 창포 주공아파트 박모씨(29)집에서 박씨의 친구 이모씨(29.북구 죽도동)가 또다른 친구 홍모씨(29.북구 기계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25일 밤 9시30분쯤엔 남구 해도동 동해시장 앞길에서 최모군(18.포항ㅅ고 3년) 등 2명이 티코승용차를 훔쳐 몰고가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