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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엇갈리는 환율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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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기관 및 연구기관들이 연말환율을 1천3백원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는데 비해 외국 금융기관들은 1천7백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국내외 기관간 환율전망이 크게 엇갈리고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문사인 모건 스탠리사는 최근 환율전망에서 한국의 경우 실질적인 구조조정이 이제 시작됐으며 따라서 재벌기업과 금융기관의 부도사태가 현실화될 때마다 원화의 투매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원화의 환율은 4월중 1천4백원대로 오르고 6월 1천5백원, 9월 1천6백원, 12월 1천7백원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모건 스탠리사는 예측했다.

또 태국의 외환위기를 가장 먼저 예측했던 골드만 삭스사의 김선배 박사도 원화의 환율이 하반기에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비해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원화의 환율이 연말에 1천3백29∼1천3백70원 사이에서안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외환은행 부설 환은경제연구소도 상반기에는 1천3백~1천5백원대에서 안정되고 하반기에는 다시하락해 연말에는 1천3백원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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