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막대한 돈을 지원받아 만든 대부분의 초지가 버려져 있는 가운데 당국이 이제 와 또다시초지 조성을 권장, '대책 없는 행정'이란 탄식을 부르고 있다.
경주시 경우 사료값 급등으로 축산농들이 어려움을 겪자 ㏊당 3백만원씩(보조50%, 융자50%) 지원되는 초지 조성비를 무제한 신청 받고 있다. 이 지역에선 70년대부터 80년대 초까지 초지가 1천5백여ha나 조성됐으나 지금 남아 있는 것은 3분의1인 4백60여㏊에 불과하다. 이때문에 소 8만마리 중 3.75%에 불과한 3천 마리가 초지에서 사육되고 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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