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사망자를 낸 특전사 흑룡부대의 천리행군에 참가한 대원 일부는 이미 전북 무주에서 출발할 때부터 탈진상태에 있었으며 부상자도 육군이 발표한 사고 시각 훨씬 이전에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고가 나자 육군은 2일 이번 사고가 1일 밤 10시45분에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유족들은 실제로는 이보다 1시간여 앞선 이날 밤 9시30분께 부상자가 발생, 구조헬기를요청했으나 짙은 안개로 헬기가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밤10시45분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육군측이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오후 5시께 기상악화로 행군에 참여한 군인들이 사고로 숨졌다"는 말을 특전사 당직사관에게서 들었다며 육군의 사고 발생 시각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충북 영동 소방서가 구조요청을 처음 접한 시각도 1일 밤 8시24분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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