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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아시아적 가치 비판'-유럽측 '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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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유럽 지도자들은 기존의 아시아 지도자들과는 전혀 다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주장에 신선함을 느꼈다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런던에서 열린 ASEM 회의가 아직 구체적 성과보다는 만남 자체에 의미를 둔 행사였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런던 회의의 유럽측 참가자들이 아주 신선한 체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신문은 김대통령이 소위 '아시아적 가치'의 주창자들을 비판하면서 경제발전과 정치적 민주화는상호 연결돼 있다고 강조, "런던 회의 이전부터 경탄을 자아냈던 그의 모토를 유럽 정상들에게보여줬다"고 전했다.

김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런 점에서 아시아는 유럽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또 '아시아적 가치'를 주장했던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도 "김대통령만큼 멀리 나가지는 않았으나 자기비판적 발언을 했다"면서 헬무트 콜 독일 총리가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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