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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15년 '진산사건' 추적 조선왕조실록(KBS1, 밤10시15분)

조선의 르네상스시대를 꽃피운 정조시대에 벌어졌던 천주교탄압 이면에 가려진 진산사건의 진정한 속뜻을 알아보는 '그들은 신주를 불태웠다'를 방송한다.

정조 15년에 조선사회를 뿌리부터 뒤흔드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전라도 진산의 양반이자천주교인이던 윤지충이 어머니의 신주를 불태우고 제사모시기를 거부한 '진산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조선사회에서 제사란 성리학의 기본이자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윤지충의 행위는 당시의 유교질서를 뒤엎은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양반의 신분으로 조상의 제사를 거부한 진산사건은 이후 서양의 문화와 사상, 과학 등이 조선에전달되어 오던 주요 루트를 차단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 사건은 또 서학을 통해 선진문물을 배우고 이를 통해 조선을 개혁하고자 했던 남인들에 대한정치적 탄압의 빌미가 된다.

TV조선왕조실록은 조선사회에 파란을 일으켰던 '진산사건'의 처리과정을 통해 천주교탄압 이면에 가려진 당시의 정치적 의도를 살펴보고 조선 최초의 교회설립 배경과 최초의 세례교인 이승훈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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