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사태 이후 일용직 건설노동자 10명중 4.7명꼴로 월수입이 전혀없는 사실상 실업상황에 처한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건설일용노조협의회는 지난 3월 서울, 인천 등 전국 8개 도시 일용직 등 비정규직 건설노동자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한 직전 한달동안의 월수입을묻는 질문에 46.9%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43.1%는 '1백만원이하'라고 응답했으며 이들은 직전 한달동안 평균 34만원의 수입을 올려작년 같은 기간의 1백81만원에 크게 못미쳤다.
이같은 수입감소는 건설업체의 연쇄부도와 건설경기 침체로 이들 건설노동자가 직전 한달동안 일한 날수가 평균 6.1일로 작년 동기의 20.6일의 1/3 수준에도 못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응답자의 64.7%가 현재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처지라고 답했으며 27.0%는 조만간 못버틸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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