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최근 일본에서 접대부조리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닛산(日産)자동차가 대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접대폐지를 공식 선언, 기업관행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닛산은 최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한 접대에 응하지 않음은 물론 거래 상대방에 대한 접대도 폐지키로 결정, 사장명의로 부품업체, 금융기관 등 거래처 3백개사에 관련 협조문을 발송했다.
닛산은 협조문에서 "요즘 잇따른 기업 불상사의 원인이 지나친 접대 등 일본적 관습과 관행에 있다는 지적이 많다"고 밝히고 "오봉(추석), 세모(연말), 승진시 등의 선물, 개별 회식, 골프초대 등을 앞으로는 삼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조문은 또 직원들에게도 거래처에 대한 접대와 선물 보내기를 일체 삼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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