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화 가치 하락으로 농산물의 대일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올들어 항공기를 이용한 수출 물량이 크게 늘었다.
대한항공 부산 화물지점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에 수출된 농산물은 총 3백7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t의 무려 28배로 급증했다. 또 4월 들어서도 보름 동안 60t 가량을수송하는 등 대일 항공 수출 농산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수출 품목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피망(1백87t), 방울토마토(1백11t), 화훼(59t), 오이(29t) 등이 주를 이뤘다.
이같은 현상은 영남지역에서 새벽에 수확한 농산물이 항공 수송될 경우 신선도가 그대로 유지돼당일 저녁이면 일본 현지인의 저녁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며, 현재 수준의 환율이 계속되면 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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