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희망농가늘어
…경북도내 벼 심기 희망 농가가 늘고 있다. 경북도는 당초 13만5천ha의 논에 벼를 심도록유도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15일 농업통계 사무소가 조사한 결과 희망 면적은 14만ha로늘었다는 것.
농민들의 벼 심기 희망 면적은 갈수록 증가, 지난 1월15일 조사 때는 작년 보다 0.51% 증가한 면적으로 나타났으나, 3월15일 조사 때는 2.76% 증가로 바뀌었고, 지난달 조사에서는3.06% 증가로 다시 껑충 뛰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벼 심기 희망면적 증가 현상은 IMF 사태 이후 농민들이 쌀농사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판단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참당귀 판로확대 시급
…경북 농촌진흥원 봉화 고랭지 약초 시험장이 북부지역 참당귀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판로에서 산지 시장 의존율이 97.8%에 달하고, 판매도 공동출하는 7.9%에 불과한 것으로나타났다. 판매 시기도 11월 12.3%, 12월 52.2% 등으로 생산 직후 판매가 주류를 이뤘다.늦서리 피해예방 홍보강화
…경북도 및 농촌진흥원은 과수 늦서리 피해 방지를 위해 홍보에 애쓰고 있다. 올해는 꽃피는 시기가 예년 보다 평균 7일 정도 빨라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는 것. 개화.결실기 과수는저온에 약해져 -2℃~1℃에서도 쉽게 동해를 입고, 이럴 경우 씨방.암술 등이 말라 죽어 결실에 치명적 상해를 입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리가 오기 쉬운 날씨, 즉 낮 최고기온이 20℃ 이하이거나 초저녁에 바람이 멈추고쾌청할 때, 오후 6시 기온이 10℃ 정도이다가 시간대별로 1℃ 정도씩 기온이 떨어질 때 등에는 주의해 줄것을 당국은 당부했다. 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꽃봉오리 솎기를 통한 남은 것 충실화 작업이 필요하고 피복물 제거 및 초생 짧게 깎기, 청경 재배원에서의 경운 금지 등도 대비책이 된다고 권했다.
더불어 생나무.왕겨.톱밥 등을 3백평당 6개소 정도 태워 냉기 정체를 막거나, 대형 송풍기를이용해 바람을 일으키는 방법, 스프링쿨러 물뿌리기를 통한 얼음막 형성으로 나무 온도의0~1℃ 수준 유지도 방법으로 제시됐다.
귀농자 농사법 지도
…꿈을 안고 도시로 떠났다가 일자리 마저 잃고 귀향, 다시 농사에 도전하겠다는 45명의귀농인들이 의성군 농촌지도소에 함께 자리했다. 〈사진〉 군 지도소는 4일부터 이들에게벼.고추.마늘.시설채소 등 재배 방법을 교육하기 시작했다. 어떤 영농교육 보다 배움 열기가강의실 가득 넘쳐났고, 교관들도 이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열성을 쏟겠다는 각오다.씨없는 수박 올 첫 출하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 수박 재배단지 유건열씨(48)가 올들어'씨없는 수박'을 5일 첫출하했다. 출하량은 4kg 기준 5백개로 개당 1만2천원에 대구백화점, 서울 신세계백화점, 부산 현대백화점 등에 공급됐다.
유씨의 씨없는 수박은'달고나' 품종으로 지난 1월5일 접목, 2월1일 옮겨 심은 후 약 석달만에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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