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슈퍼옥수수 종자 국내에도 보급을

팔공산 아래에서 농사를 짓는 40대이다.

얼마전 TV를 보니 옥수수 박사인 김순권 교수가 출연해서 자신이 개발한 슈퍼옥수수 북한보내기 운동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가 현재 소비하는 옥수수의 95%를 (미국에서) 수입한다고 했다.

옥수수는 농촌 빈땅 아무데나 심어도 잘 자라는 자연식품으로 우리나라 농가치고 옥수수를안심는 집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재래종 종자를 해만 바꿔가며 생각없이 심는 실정이다. 교수가 아프리카나북한으로 보내는 것과 같이 소출이 많고 병충해에 강한 슈퍼옥수수를 국내에 우선 보급하는것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옥수수는 다른 어떤 농작물보다도 손이 덜 가고 영양가가 풍부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소득 대체 농작물이다.

그러나 시중에서는 김교수가 개발한 우수한 옥수수 종자를 구할 수가 없다.

우리 농민도 농협이나 종묘상을 통해 옥수수 씨앗을 구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장승수(대구시 미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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