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로원 노인들 "함박웃음"

*대구 성심회서 경로 위안잔치

성심회(회장 최상배) 회원들이 10일 칠곡군 동명면 성가양로원에서 지천면 엘리사벳집, 고령군 대창양로원 사할린동포등 4개양로원 노인 3백여명을 초청,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어 이들외로운 노인들이 오랫만에 환하게 웃었다.

성심회는 이날 푸짐한 음식과 국악인 가수 등 연예인들을 대거 초청해 노인들에게 흥겨운잔치마당을 베풀었다.

이에 앞서 성심회는 구미 성심양로원에 1백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성심회의 회원은 현재 2백50여명. 지난해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위해 지출한 후원금이 자그만치 1천3백여만원. 이에 뜻을 같이해 금복주·삼립 꾸시꾸쉬등 업체에서도 경로잔치에 상품을 협찬해주고 있다.

회원들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돕겠다"며 뜻있는 사람들의 많은참여를 호소했다. 연락처 (053)653-3736.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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