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월드컵은 처음으로 32개국이 출전해 과거 어느 월드컵보다도 우승팀을 가리기가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승후보로는 5번째 챔피언에 도전하는 지난대회 챔피언 브라질을 선두로 주최국 프랑스와 전통의 강호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이 가장 근접해있다.국제축구연맹(FIFA) 월간 랭킹에서도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브라질은 AP통신이34개국 체육기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56%의 지지표를 얻었을 정도.대표팀의 명단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승가능성에 수긍하리만치 브라질은 호화멤버를 자랑한다.
선수시절 월드컵을 2차례나 제패한 마리오 자갈로 감독을 비롯, 공격진에는 최고의 골잡이호나우도-호마리우의 기본 투톱에 94미국월드컵 우승의 주역 베베토가 가세해 힘을 더했고미드필더는 둥가, 카를로스, 레오나르도, 데닐손 등이버티고 섰다.
브라질에 도전하는 후보국들은 프랑스,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세다.월드컵 3회 우승국 독일은 미국에서 빼앗긴 우승컵을 찾기 위해 4년간 절치부심해왔다.스위퍼 마티아스 잠머가 부상으로 빠지자 90년 이탈리아대회 우승당시 주장을 맡았던 노장로타르 마테우스(37)를 복귀시켜 철벽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도박사들이 우승확률 6대1(16%)로 꼽은 잉글랜드는 지난해 여름 4개국초청대회에서 프랑스,이탈리아,브라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부르짖은 축구 종가.
개최국 프랑스는 홈경기의 이점과 철벽수비를 앞세워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고94년 결승에서 패퇴한 이탈리아도 델 피에로, 파울로 말디니 등을 공수의 축으로 대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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