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도로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잇는 길이 8.1㎞의 석굴로가 오는 7월1일 부터 통행료징수를폐지하는 대신 석굴암을 찾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보다 비싼 주차료를 징수키로 해 말썽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구간은 지금까지 민간업체에 위탁관리, 대형 3천원, 소형1천6백원씩 통행료(주차료포함)를 징수중인데 IMF사태이후 통행차량이 줄어들면서 수입이 크게 줄었다는것.
이때문에 지난해 6억원에 낙찰한 민간업체가 2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져 금년 입찰에서 2차례 유찰끝에 결국 요금소를 폐쇄키로 했다는 것.
그러나 시는 통행료를 없애는 대신 석굴암을 찾는 관광차량에 한해 7월부터 대형은 1회 4천원, 소형은 2천원의 주차료를 징수키로 조례를 제정, 시행키로 해 통행료 인상이란 비난이일고 있다.
경주지역 8개 유료사적지중 불국사와 대능원만 대형 2천원, 소형1천원의 주차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사적지는 대형 1천원, 소형 5백원씩 징수, 석굴암의 주차료 책정은 형평의 원칙에도 어긋난 처사라는 지적이다.
시관계자는 "현행 석굴로 통행료로는 인건비 충당도 안돼 운영을 바꿨지만 타지역 관광지에비해 주차료가 싼 편"이라고 말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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