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도교육감선거 출마여부 놓고 의견분분

…경북도 교육청과 도내 교육계에서는 오는 7월말 있을 도교육감 선거에 김주현 교육감의출마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

그동안 후진을 위해 출마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지난 달부터 김교육감이 출입기자단과 월례 간담회를 갖는 등 임기 말에도 불구, 매사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어 3연임에뜻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고조.

이에 대해 김교육감은 "기회가 되면 그때 말하겠다"며 아리송한 답변.

…영주·봉화지역 단체장 선거전이 인물 검증 보다는 씨족간 세(勢) 대결 양상으로 흐를조짐이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

이는 대부분 출마 예정자들이 기본적 출마 기반을 같은 성씨의 문중에 두고 있는데다 문중대결을 유도하는 발언이나 행위를 공공연히 하고 있기 때문.

주위에서는 "같은 성씨를 가졌다고 무조건 지지하기 보다는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꼼꼼히살펴보고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성숙된 유권자 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

…김천시청 직원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중앙 암행감사가 펼쳐지자출장과 이석을 자제하며 몸조심.

선거 뒤에 승진인사와 감원설이 대두되고 있어 자칫 지적을 당했다간 출세는 커녕 일자리마저 잃게 될 위험성이 있다는 것.

이런 가운데 한 과장이 '체통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기온이 30℃를 육박하는 날씨에도 정장까지 하고는 땀을 뻘뻘 흘리자 주위에선 "실제로는 딴 이유 때문에 저러는 것"이라고 해설을 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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