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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거-대통령 野후보 당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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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AFP신화연합 대통령과 부통령, 상.하의원 등을 뽑기 위한 필리핀 선거가 11일 오전7시(한국시간 오전8시) 전국 17만4천3백7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언론사의 출구조사 허용문제가 선거 막판에 최대쟁점으로 떠올랐다.

필리핀 유권자 3천4백만명은 10만여명의 후보가 난립한 이번 선거를 통해 임기6년의 대통령(단임)과 부통령(중임가능), 상원 24명중 12명, 하원 2백50명 전원, 78개주 지사와 1천6백명의 시장, 시의회의원등 총 1만7천5백10명의 공직자를 선출한다.

11명의 후보가 출마한 대선에서는 3개 야당 연합후보인 조지프 에스트라다 부통령(61)이 집권 여당 후보인 호세 데 베네시아 하원의장(61)을 지지도에서 크게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영화배우출신인 에스트라다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빈민층의 지지에 힘입어 33%의 지지를 얻은 반면 피델 라모스 대통령이 지명한 집권 라카스-기독교민주국민동맹의 데 베네시아 후보는 15%로 에스트라다보다 18%포인트 뒤처져 있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 정부는 투표 하루전인 10일 대법원의 출구조사 허용 결정에대해 이의를제기하고 나섰다.

대통령궁은 성명을 통해 라모스대통령이 법무장관에게 대법원이 출구조사 허용판결을 재검토해 "선거 당일에라도 가장 빨리 최종결정을 발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반면 에스트라다후보는 출구조사는 부정선거를 막을 수 있다고 맞서는등 출구조사 허용문제를 놓고 양측이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선관위관계자들은 출구조사가 유권자들의 투표행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지어 공식결과와 차이가 날 경우 부정선거문제를 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있다.

투표는 11일 오후3시(한국시간 오후4시)에 종료되나 대선의 경우 공식 개표결과가 발표되려면 2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리핀 경찰은 10일 현재 선거관련 폭력사고로 36명이 사망하고 40명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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