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차손, 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의 급격한 증가가 지난해 상장사 경쟁력악화의 주범인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증권거래소가 금융기관을 제외한 5백37개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사들이 원화가치 하락 등으로 입은 외환부문 손실규모는 21조3천6백56억원으로 전년대비 18조3천63억원, 5백98.4% 증가했다.
또 상장사의 차입금이 96년말 1백68조7천4백3억원에서 작년말 2백42조2천7백10억원으로 급증함에 따라 이자비용도 12조8백49억원에서 14조8천7백68억원으로 23.1%나 늘어났다.이처럼 영업외비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영업외비용비율(영업외비용/매출액)은 96년 평균 7.21%에서 지난해 12.46%로 높아졌으며 30대 그룹의 경우 평균 6.69%에서 12.30%로 상승했다.
30대 그룹중에서 신호의 영업외비용비율이 96년 11.9%에서 지난해 51.2%로 급증, 증가율이39.3%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아남(24.7%P), 진로(13.1%P), 해태(11.7%P),한진(11.1%P),SK(10.7%P), 한화(9.6%P), 대상(8.1%P), 삼성(7.5%P) 등 순이었으며 동아.대림(0.9%P)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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