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태근(李泰根)전경북도의원의 독주가 예상된 가운데 이춘탁 국제개발대표와 양승권 세원화학 대표가 국민회의 공천을 다투고 있다.
낙천한 이는 불출마할 공산이 커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
그러나 지난 4월 도내 현직군수로는 처음으로 이진환군수가 불출마를 선언,이군수와 한판승부를 각오했던 이태근씨는 승기를 잡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홀가분해하는 표정이다. 지역에서도 소문난 재력가인 이씨는 수년동안 새마을 군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밑바닥 표를 다져왔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군수자리를 따놓은 당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상당수 젊은 층의 거부감과 지난 94년 고령농협에 자기 땅을 팔면서 농협장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도의원까지 사직해야 했던 사건이 걸림돌로 남아 있다.
지난 91, 95년 군의원으로 출마했던 이춘탁씨는 젊은 일꾼임을 내세우며 출마를 공언하고있으나 도의원으로 방향을 바꿀 여지도 없지않다.
양승권씨는 농가에서 주로 쓰는 비닐제품을 생산해와 농민들과 깊은 관계를 맺은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광주출신이란 게 약점. 국민회의 공천결과는 14일쯤 확정될 예정인데 누구로결정되든 승패에 큰 변수로 작용할지는 의문이란 여론이다. 〈고령 金仁卓.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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