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디빌딩 전용연습장 개장

보디빌딩선수들의 바람이던 보디빌딩 전용연습장〈사진〉이 개장돼 경기력향상에 큰 도움을주게 됐다.

시민운동장축구장 관중석밑 40여평에 4천만원을 들여 보디빌딩에 필수적인 파워운동기구 20여종을 갖춰 개장식을 앞두고 있다. 래그프레스 스쿼트 케이블프레스 등의 장비와 일반체육관에는 힘든 중량장비를 충분히 갖춰 전천후로 연습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은 마땅한 연습장이 없어 집결에 어려움이 따랐고 일반체육관은 중량장비가 태부족,제대로 훈련을 할 수 없었다.

대구시청 보디빌딩팀 김정열 선수는 "이제 좋은 장비를 가지고 마음껏 연습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보디빌딩협회 최자영 전무는 "김종관 김정열 박명호 등 시청선수들이 메달권에 있고조창희 변창희 김태식 등 대구대표선수들도 발전가능성이 높아 전국체전 상위입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공고가 보디빌딩 교기지정을 받아 선수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고 대학진학도 특기자선발을 추진중이어서 어느때보다 대구보디빌딩의 발전가능성을 높이고 있다.〈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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