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불건전, 풍기문란, 퇴폐 분위기 조장, 변태'
이런 웃기는 명목으로 회사 내부에서 도태된 직원들이 대기발령 끝에 '개발과'라는 유명무실한 부서에 한데 모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또 남자 주인공인 이강토(김민종 )와 여자 주인공 한해원(김희선)이 인연을 맺어 나가는 과정도 절로 웃음이 터져나오게 하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한해원이 결혼식장에서 소지품을 잊어 버리고 버스를 타고 가버리자 이강토가 이 버스를 열심히 따라가 간신히 올라 타지만 한해원은 다른 출구로 내려버리는 장면등이 그 예이다.웃지 않을 수 없는 이러한 장면과 배경설정은 SBS 드라마스페셜이 '내 마음을 뺏어봐' 후속으로 오는 20일부터 방송하는 '미스터 Q'(극본 이희명 연출 장기홍PD)에 나오는 내용들이다.
'미스터 Q'는 한때는 사회의 경쟁에서 밀려난 낙오자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의숨은 능력을 발휘해 끝내는 성공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이 프로는 인기 기업만화작가인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면서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삼각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고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보강, 시청자들에게 부담없는웃음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IMF한파로 인한 실직, 경제불안 등으로 인해 자신감과 웃음을 잃어버린 많은시청자들에게 용기와 웃음을 선사할 것 같다.
코믹한 연기를 펼치는 조형기와 조혜련도 드라마 중간 중간에서 감초 역활을 톡톡히 하고있어 시청자들의 폭소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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