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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간판 박성희.김은하 프랑스 오픈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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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테니스의 간판 박성희(삼성물산)와 '강서버' 김은하(일반)가 98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에 나란히 도전장을 냈다.

지난 95년 9월 세계적인 스타 다테 기미코(일본)를 꺾으며 일약 세계 57위까지 올랐던 박성희는 지난해 보였던 최악의 부진에서 탈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어 본선에 직행한이번 대회에서 그랜드슬램대회 첫 3회전 진출을 노린다.

현재 세계 1백4위로 1백위권 재진입을 눈앞에 둔 박성희는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경험이 쌓이면서 큰 대회에서 심리적인 안정감도 되찾아 대진운만 따라준다면 3회전 진출의 숙원을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예선 토너먼트에 나가는 김은하(세계 163위)는 연초 호주오픈에이어 이번이 그랜드슬램대회 두번째 출전.

여자 선수에게서 보기 힘든 시속 1백70㎞대의 위력적인 서비스를 구사하는 김은하는 지난해말이후 범실이 크게 줄어들고 스트로크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돼 박성희와 국내 에이스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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