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은 현금마련을 위해 오는 25일 외국인주식투자한도 폐지에 맞춰 포항제철 등 외국인 선호종목을 증시에서 대거 처분할 계획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들은 외국인의 공기업 투자한도 확대(25%→30%)를 포함, 외국인주식투자한도가 완전 폐지되는 오는 25일이 보유주식을 처분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25일 이후 보유중인 포항제철 주식 70만주중 상당부분을 처분할 계획인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는 그동안 매수세가 없어 시장에 내놓지못하고 있었으나 외국인이가장 선호하는 종목인 만큼 한도확대 이후 이들이 무난히 소화해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국민연금 외에 투자신탁 등 포철을 비롯한 우량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관투자가들도이번 기회를 보유주식을 팔아 현금을 쥘 수 있는 호기로 판단, 대거 물량을 내놓을 계획인것으로 전해졌다.
기관들은 포철 외에도 메디슨,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관,쌍용제지 등 외국인 한도가 모두 채워진 선호종목들을 한도확대에 맞춰 적절히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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