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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무관심 "최악" 선거제보도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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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으나 선관위나 경찰, 시민단체에 선거관련 제보가 거의없는 등 유권자들의 선거외면 현상이 두드러져 최악의 투표율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대구지역 17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대구 공선협 사무국에는 지금까지 고작 6건의 시민제보가 들어와 있다. 사무국장은 "과거 선거때 하루 20~30건씩 제보가 쏟아지던 것과는 비교할수도 없는 수치"라며 "그나마 각 후보측에서의 제보일 뿐 일반 시민들의 제보는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중구 선관위에는 지금껏 4건의 제보가 접수되는데 그쳤고 달서구의 경우는 문의전화만 간간이 걸려올 뿐 고발성 제보가 전무한 실정. 다른 구의 선관위 관계자들도 "예전에는 제보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으나 지금은 거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각 경찰서도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과 인력을 보강해 불법선거에 대비하고 있으나 시민제보가 거의 없어 개점휴업 상태.

한편 경북도내는 단독 출마지역이 시장.군수 5명, 도의원 7명, 시.군의원 1백1명등 모두 1백13명에 이르고 있어, 투표율이 떨어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대구대 자치행정학과 소영진 교수는 "경제사정 악화로 시민들의 생활과 선거가 따로 놀고있어 저조한 투표율이 예상된다"며 "중앙정치의 대리전이 아니라 서민생활과 밀착된 지방선거의 본래 모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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