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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환경친화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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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사무총장 장원)이 최근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울산시 제외)의 환경친화도를 조사한 결과 경북이 89점으로 1위를 차지, 환경친화도가 가장 우수한 반면 대구시는 1백22점으로 9위에 그쳐 환경친화도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시는 6개 광역시중에서는 광주에 이어 두번째로 환경친화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연합의 이번 조사는 96년 자료를 바탕으로 △환경기본조례 제정여부 △의회내 환경위원회 설치유무 △환경과목 선택학교 △재활용제품 구매액 △자전거도로 연장률 등 20개 항목의 환경지표를 점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환경친화도가 높다.

녹색연합은 대구시의 경우 지방의회내 환경위원회와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이 없는데다 재활용률(15점)과 환경과목 선택학교(12점), 1일 급수사용량(13점) 등의 환경지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생활폐기물 발생량(12점)과 청소예산 자립도(10점), 자전거도로 연장률(12점)등 3개 항목의 환경지표가 10점이상으로 좋지 않았으나 환경 공무원 수, 음식쓰레기 처리시설등나머지 환경지표가 비교적 좋아 환경친화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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