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11시쯤 부산시 사상구 주례3동 현대무지개아파트 101동 106호에서 이 집에 사는 신화순씨(27.여)와 아들 윤종현군(5), 신씨의친정아버지 신명인씨(66)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것을 신씨의 오빠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 신씨에 따르면 이날 저녁 여동생 집에 전화를 걸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밤늦게 찾아가 보니 여동생과 아버지가 흉기에 찔린 채 거실에서 숨져 있었고 조카 윤군은 테이프로입이 막힌 채 질식해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신씨의 남편인 윤성규씨(38)가 학원강사로 근무하다 2개월 전 사직하고 지금까지 일정한 직업없이 지내면서 도박에 빠져 신씨와 자주 다퉈왔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달아난 윤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특히 윤씨는 사건당일 집주인을 만나 아파트 전세금 4천만원까지 받아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윤씨가 김해공항을 통해 서울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하고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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