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말부터 윤곽을 드러낼 은행구조조정은 대형 시중은행간의 합병을 통해 3~4개의 초대형 우량은행을 설립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중은행간 합병을 이끄는 이른바 선도은행(리딩뱅크)은 최근 독일 코메르츠 은행과 합작을성사시킨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이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8%에 미달되는 일부 시중은행들은 경영개선 가능성이없을 경우 리딩뱅크를 중심으로 한 다른 시중은행에 합병되거나 자산.부채 일괄 양도방식으로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은행간 합병을 통해 초대형 우량은행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우량은행간또는 우량은행-부실은행간의 합병을 추진, 3~4개의 대형은행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이를 위한 선도은행으로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을 내부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덩치는 크지만 경영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시중은행은 자발적으로 합병을 추진하거나 외국자본을 유치하지 못할 경우 이들 선도은행이나 다른 우량은행에 흡수시킨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이같은 우량은행간 합병이나 우량은행-부실은행의 합병에 대해서는 정부가 증자에참여하거나 후순위채를 매입해주는 방향으로 지원하되 점포 매각이나 인원축소 등 강력한자구노력을 요구하기로 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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