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30분 쯤 대구시 중구 대신동 대신지하상가 입구의 지하맨홀 전기개폐기가 폭발, 변압기 4대의 작동이 중단돼 인근 80여가구와 지하상가 1백여점포의 전기공급이 3시간여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폭발음이 1분간격으로 2차례 타져나온데다 진동으로 보행자와 차량들이 혼란을빚자 경찰이 출동해 교통정리를 하는등 주변 도로가 30여분간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한국전력 경북지사는 긴급복구반을 투입, 이날 오후 8시 쯤 인근 가구에 대한 전기공급을재개했으나 지하상가는 전기개폐기 교체가 완료된 밤 9시30분 쯤에야 전기공급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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