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한나라 본격 수순밟기 돌입

○…차기 경북도의회 의장으로 장성호 전부의장을 내정한 한나라당 경북지부는 본격적인 수순밟기에 돌입.

경북지부는 이의근지사 취임식이 열리는 다음달 1일쯤 한나라당 도의원 협의회를 열어 의장에 장 전부의장, 부의장에 최원병, 유인희의원을 선출하는 안을 제안해 통과시킬 계획. 경북지부는 또 의장직을 다퉈온 김용수 전부의장에게는 도의원 협의회장직을 맡기는 한편 후반기 의장직을 약속해 양보를 받아낸다는 복안.

경북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천안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김윤환 부총재, 박헌기 도지부위원장 등에게 이같은 내용의 안을 내락받았다는 후문.

*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내정설 엄삼탁지부장 "사실무근"

○…엄삼탁(嚴三鐸)국민회의 대구시지부장이 22일 체육진흥공단이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한 체육전문지에 보도된 것과 관련, 주위에선"사실무근"이라고 극구 부인.

그는"지난 달성군 보선에서 엄지부장이 낙선하자 당에서 정부직 등을 배려하려 했던 것은사실이지만 엄지부장이 고사해 이미 끝난 얘기"라고 강조.

한 측근은 또"엄지부장은 한 길로 매진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특히 본인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라며"체육진흥공단이사장직 운운은 엄지부장에 대한 음해"라며 흥분.

*국민회의, 시민단체에 냉정호소

○…국민회의 대구시지부 이헌철대변인은 22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대동은행 폐쇄방침과 관련,'동서분할 선거결과에 따른 정치적 보복'등으로 대동은행과 일부 시민단체 등이 신문광고를 내자"냉정을 되찾자"고 호소.

이대변인은"은행이 부실기업에 대출해 부실채권을 양산하고 방만한 경영으로 지역경제 전체에 대한 부실로 이어진 것은 시민들이 모두 아는 사실"이라며 "정치보복과 연결,동서지역분할구도를 은행 구조조정에 까지 악용하는 것은 특히 시민단체로선 온당한 행동이 아니다"고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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