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가들의 대한(對韓) 투자가 지난달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 정부와 기업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투자유치노력이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5개월간의 외국인 투자액수는 모두 17억9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4%가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5월 한달간 이뤄진 외국인 투자액수는 모두 6억5천4백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무려 1백68%가 증가해 IMF 한파가 본격화된 지난 1월부터 지속돼 오던 외국인 투자 감소세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됐다.
월별 동향을 보면 지난 1월에는 작년 1월보다 85.1%가 감소한 1억3천만달러가 투자됐고 이후 2월 1억9천9백만달러(작년동기대비 -45.2%), 3월 2억4천3백만달러(-72.6%), 4월 5억6천7백만달러(-63.8%) 등으로 작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하긴 했으나 액수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투자부문별로는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전체의 59.5%로 비제조업분야를 앞선 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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