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미달 12개 은행의 처리 방안이 결정됨으로써 퇴출 은행을제외한 7개 조건부승인 은행들의 장래에 새로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은행은 일단 퇴출을 모면했으나 그렇다고 생존을 보장받은 것은 아니다. 앞으로 이들은행 가운데서도 퇴출은행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으며 그 시기는 오는 8월초로 1개월여가남았을 뿐이다.
경영평가위원회와 금감위가 이들에 대해 조건부 승인 판정을 내린 것은 일단 이들이 합병이나 외자유치, 대규모증자 등을 통해 자본확충과 경영합리화를 이룬다면 소생할 수 있다고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은행은 오는 7월말까지 이같은 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현이 확실시되는 단계까지 진전시킨 후 이행계획서를 금감위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위는 이행계획을 새로 평가해 다시 미승인되는 은행은 강제합병이나 자산.부채이전 방식으로 퇴출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은행의 부실화에 대해 경영진은 책임을 면할 수 없는 만큼 부실 정도에 상응하는 경영진 교체조치가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구계획과 관련해서는 특히 국제업무 등을 포기하는 조건부승인 은행들의 경우 문자그대로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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