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규모 정당연설회
○…한나라당 박승국후보는 지난 합동연설회를 기점으로 초반의 우세한 판세를 굳히기 위해13일오전엔 산격동 일대에 대한 거리유세와 출근길 유세를 벌이고 오후부터는 박근혜(朴槿惠)의원의 지원을 받아 팔달시장과 칠성, 동대구시장 등을 함께 돌며 바닥표훑기를 계속.또 박후보는 14일오후 경북도청옆 대구체육관주차장에서 이회창(李會昌)명예총재를 비롯, 이한동부총재·강재섭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처음으로 열고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열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
◆TJ동행 바람몰이
○…자민련 채병하후보는 13일 오전 칠성시장내 농협앞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데 이어 대현동, 산격동, 노원동 등을 집중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
채후보는 이에 앞서 12일 박태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식당에서 열린 상공인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 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
그는 이 자리에서"나는 정치인이 아닌 경제인으로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하고 상공인들의 적극 협조를 바란다며 넙죽 엎드려 큰절.그는 저녁엔 산격 골목시장에서 유세를 갖고 "어려움에 처한 오늘의 현실은 불편을 주는 정치꾼이 아닌 웃음을 주는 경제전문가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
◆텃밭 고성동 집중 공략
○…무소속 안경욱후보는 합동연설회를 계기로 상당한 지지세를 회복했다고 판단하고 일요일인 12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조기축구회와 신천둔치의 피서주민들을 찾는 등 강행군.안후보는 또 13일 새벽 칠성시장을 기점으로 성북교와 경대교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공세를 펴며 서민들의 아픔을 같이하는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고 저녁에는 자신의 지역기반인 고성동일대 골목골목을 집중공략.
한편 지역민들의 성금으로 1천만원의 선거기탁금을 마련했던 안후보는 16일쯤 선거비용마련차원에서 후원회 밤 행사를 가질 계획을 세우는 등 종반선거전에 대비.
◆'후원의 밤'행사 열어
○…무소속 조원진후보는 13일 오후7시 대구시 북구 침산동 한솔웨딩 뷔페에서 열리는 자신의 후원의 밤 행사 성공 여부에 촉각.
쇄석업체인 정풍산업대표 정대식씨가 후원회장을 맡아 여는 이날 행사는 무소속 후보에 대한 정치자금 모금 모임으로는 보기 드물게 열리는 것이어서 그 자체가 화제.
조후보는 "무소속이라도 젊고 가능성 있는 정치인에게는 소액 다건위주의 정치자금을 많이후원해주는 게 정치풍토 쇄신의 지름길"이라며 후원을 간청.
〈정치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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