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배운 기술인 만큼 남에게 봉사를 해볼 생각입니다"경북과학대학의 실직자 재취업프로그램중 제과제빵과정을 배우는 40여명의 실직자들이 지난주말 2개월여동안 배운 기술로 빵과 케이크를 잔뜩 만들어 대구시 봉덕동 호동원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교육생 조재호씨(57.전 동부증권 대구지점 고문)는 "재창업을 위해 제빵기술을 배웠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도 있어 기쁩니다"며 당초 수강을 결심할 때 부담스러워했던 자신을 쑥스러워했다.
교육을 맡은 외식산업과 최길용교수는 앞으로 월 1~2회씩 어린이집.양로원 등 각종 시설을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과학대의 재취업프로그램은 전액 국가보조여서 모두 무료로 배울 수 있으며 식품포장설계 전문사.텔레마케터 양성.귀금속 장신구 디자인 등 8개 과정이 있다.
교육문의:(053)653-2241. (0545)971-9001.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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