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식품류 안전저장 방사선처리 증가

각종 식품의 위생적 처리 및 안전한 저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류의 방사선 처리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김성년)에 따르면 식품에 감마선이나 전자선을 쏘여 처리하는방사선처리가 지난 94년 1천90t에서 지난해에는 2천45t으로 거의 배나 증가했다.방사선처리는 코발트-60이나 세시움-137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나오는 감마선이나 전자가속장치에서 발생되는 전자선을 농수축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에 직접 쏘여 저장성을 높이거나 살균, 살충을 하는 가공.저장법이다.

방사선을 이용한 식품처리는 독성 또는 환경공해를 유발하는 훈증처리나 잔류독성, 유해물질 생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화학처리와는 달리 방사성물질이 식품에남거나 유해물질을만들어 내지 않아 세계적으로 점차 활용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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