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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리해고 규모 대폭 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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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김우중회장대행의'정리해고 자제' 주장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리해고를 추진중인 현대자동차 정세영명예회장이 그 규모를 당초보다 대폭 줄일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돼 재계의 주목을받고 있다.

전경련 고위 관계자는 21일 "최고경영자 세미나 참석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정명예회장이현대자동차의 정리해고 규모를 당초의 2천6백78명에서 1천명선으로 줄이겠다는 뜻을 회장단과의 차(茶) 모임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정명예회장이 이번 현대자동차의 정리해고가 관철될 지 여부를 세계가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에 관계없이 관철해야 한다는 의지만큼은 확고하다고 밝혔다"고덧붙였다.

김회장도 "정명예회장이 정리해고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나의 '자제'입장에 반대하는듯한 인상을 줬지만 사실상 현대자동차의 규모로 볼 때 1천명 정도를 해고하는 것을 정리해고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회장의 이같은 언급은 현대자동차의 정리해고는 상징적인 차원에서 정리해고의 실적을 남기겠다는 것일 뿐 자신의 '고용조정 최소화' 방침과 배치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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